좋은 아침은 전날 밤의 준비에서 시작된다.
많은 곳에서 좋은 아침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곤 하는데요. 그 중에서 제가 가장 효과를 본 방법은 바로 이겁니다. 바로 ‘좋은 아침은 전날 밤의 준비에서 시작된다’는 건데요. 하루를 상쾌하게 맞이하기 위해서, 전날 밤에 단순한 정리 몇 가지만 해놓으면 됩니다.
만약 오늘 하루 일과가 다 끝났다고 해봅시다. 공적인 일이든 개인적인 일이든 다 끝나고 이제 할 일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해볼게요. 그럼 이제 잘 준비를 하기 전에, 내일 입을 옷을 미리 정해보세요. 속옷부터 겉옷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지정된 자리에 놓아두면 더 좋고요. 가져갈 준비물이 있다면 미리 가방 등에 넣어두는 것도 필요합니다. 아침에 정신 없으면 안되니까요. 그리고 약속한 시간 안에 씻고 누워있으려고 합니다. 그럼 일찍 잘 확률이 높아지거든요. 누워서 유튜브를 보든 뭘 하든 아무 상관없으니 일단 빨리 누우려고 합니다. 그럼 확률상 좀 더 일찍 자게 됩니다.
그러다 아침에 눈 떴는데 일어나기가 싫을 수 있겠죠? 유튜브 쇼츠를 보느라 바로 못 일어났을 수도 있고요. 그래도 상관 없습니다. 어차피 출근할 시간이 되면 억지로라도 일어나게 될거고, 그때부터는 전날 밤에 준비한 대로 착착 진행만 하면 되거든요. 막 머리를 굴릴 필요가 없어요. 전날에 해놓은 준비 덕분에 하루를 좀 더 쾌적하게 시작할 수 있죠.
실제로 아침 시간을 여유롭게 가지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업무 집중력과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. 스트레스도 적게 받았대요. 아침을 허둥지둥 준비하면 대부분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는 경향도 나타났고요. 결국 아침을 얼마나 편안하게 시작하느냐가 하루 전체의 기분을 좌우하는 셈이죠.
전날 밤 두 가지라도 준비하기
저는 복잡한게 싫어서 전날 밤에 딱 두 가지만 합니다.
- 속옷부터 겉옷까지 미리 정해서 제자리에 두기
- 취침 시간 전에 빨리 씻고 눕기
이 두가지만 해도 아침에 일어날 때 느낌이 달라지는 것을 많이 느껴요. 일어나서 씻고, 말리고, 치장하고, 옷 입고, 준비물 챙기고, 출발하면 끝이거든요. 아침을 맞기 싫은데 억지로 일어나는 것과, 다음날 아침을 위해 전날 밤에 작은 것 하나라도 준비한 사람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. 정말 신기하게도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져요. 마음이 달라지면, 실제 행동도 달라지게 되고요.
결론
전날 밤의 작은 준비, 아침을 너머 하루를 바꿉니다. 💪