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업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

저는 군전역하고 대학졸업전 취직되어 직장생활을 24살부터 시작해서 34살때 2살 아기와 와이프를 두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.

초반에 매일 3~4시간 자며일했는데 벌써 7년차가 되었네요. 세월 빠릅니다; ​ 처음 사업시작할때 자산 10억만 채우면 망해도 직장생활하며 살면 맘편히 살겠지라는 생각으로.. 20억만, 30억만, 50억만, 아니 100억만.. 7년째 이러고 있네요. ​ ​

사업 7년차에 햇병아리지만 몇가지 지식을 공유드리고 싶네요^^; ​ ​

1. 몇억 모으면 마음편하게 사업하겠지? 이런생각은 접어두세요.. ​

얼마가 모여도 사업하는사람은 언제 망할지 모르는 그 긴장감을 내려놓지 못하는거 같습니다. 처음에는 자산형성을 목적으로 운영하지만 안정권에 들어서면 사회적 위치, 존경의 대상이 되고싶어하며 쌓아놓은 탑이 무너지는것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커지게 되는듯 합니다. ​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경험상 50억대가 넘어가면 아.. 써도 돈이 줄지않는구나를 느끼며 마음이 조금 편해지고 100억대가 넘어가면 이거 돈이 계속불어나는데 세금처리 잘해야겠다라는 겁이나서 매사에 조심 또 조심하게 됩니다. ​ ​

2. 목표한 자산이 형성되고 어느정도만 참여해도 회사가 굴러갈때가 오면 번아웃이 심하게 오게됩니다. ​

물론 아닌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느정도 안정권?에 들어가면 저의 경우에는 어떤걸 사도, 누굴 만나도, 젝스를해도 행복감이 떨어지게됩니다. ​ 그래서 내가 왜 살고있나? 무슨재미로 살아야 하나? 등.. 나한테는 너무 큰 힘듬인데 남들이보기엔 행복한 고민을 하게됩니다. ​ 오히려 직원들이 생일때 만원짜리 텀블러, 골프용품을 보며 아.. 내가 인생헛살지 않았구나하며 이런 소소함에 행복감을 느끼게되네요. ​ ​

3. 극도의 외로움이 몰려옵니다. ​

사업하며 이런저런 사람을 만나고 뒷통수도 맞고 갈라지기도 하고 친구잃고, 돈 잃고, 심복도 잃고 하다보면 극도의 외로움이 밀려 옵니다. ​ 사업하며 누군가를 만나게되도 만날때 뿐이지 그 깊은 속마음을 달래줄 그런 사람이 굉장히 줄어들며 가족뿐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ㅠㅠ ​ ​

4. 친구란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. ​

그 누구보다 편한 고등학교 친구들이 점점 재미없어지게 됩니다. 시기질투하는 친구, 깐죽거리는 친구, 부럽다고 쏘라는친구부터 친구들의 몰랐던 면을 많이 보게되고 오히려 사업하는 형, 동생들이 마음편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더 편해서 자주만나게 됩니다. ​ ​

5. 정신적인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. ​

정신병자? 이런 수준은 당연히 아닙니다^^; 열심히 일했던 지난날들, 고객들에게 받은 스트레스, 사업이 언제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 등등 모든게 결합되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극에달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ex> 쌈닭, 의심병, 불신, 거리두기 등등 ​ 저는 아직 정신과 상담은 받지 않았지만.. 앞자리가 4로 바뀌니 주변에 정신과 상담받는사람부터 우울증, 정서불안에, 공황장애까지 이런분들이 엄청나게 많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. ​ ​

6.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. ​

너무 오래 앉아 일을 하는 직종이다보니 꼬리뼈 염증이 1년이나 지속되니.. S클래스를 타지만 치질방석을 깔고타며 이게 뭐하는 짓인가 현타가 오게됩니다. (지금은 서서일하는 책상 사용 中) ​ 또 주변에 갑자기 암걸리는 사람부터 돌아가시는분들까지 보면.. 나는?? 괜찮은가 걱정이 됩니다. ​ 50억, 100억을 모으시더라도.. 많은 자산가분들이 말씀하시는것처럼 건강을 무조건 1순위로 챙겨가셔야합니다. 그래야 모아놓은돈을 즐겁게 쓸 수 있습니다! ​ ​ ​

사업하는 형, 동생분들.. 마음터놓을곳도 없고 외롭고 독하게 힘든싸움을 계속해야하시겠지만 힘내보자구요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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